2013년 11월 24일 일요일

박경리의 `불신시대` 여성의 눈으로 전개된 전후의 모습

박경리의 `불신시대` 여성의 눈으로 전개된 전후의 모습
박경리의 `불신시대` 여성의 눈으로 전개된 전후의 모습.hwp


목차
《목 차》
0. 작가 소개, 줄거리 및 인물 소개
1. ‘전후’라는 역사성의 문제 ― 1950년대 소설의 방향성
2. 치유의 실패, 상처의 악화 - 박경리의 불신론(不信論)
3. 여성 - 약자의 시선 그리고 대안
4. 참고문헌


본문
0. 작가 소개, 줄거리 및 인물 소개

줄거리
한국 동란 와중에 남편과 사별한 진영은 한 점 혈육인 아들 문수마저 엑스레이도 찍지 않고 약도 준비하지 않은 의사의 무관심 때문에 잃어 버리고 만다. 아들 문수의 죽음이 가져온 충격은 그녀로 하여금 사회를 불신하게 만든다.
진영의 눈에 비친 사회는 정상이 아니다. 폐결핵인 진영이 찾아간 병원은 한결같이 엉터리였다. Y병원은 주사약의 분량을 속였고, S병원은 건달꾼이 의사 노릇을 하였고, H병원은 빈 외제 약병을 내다 팔았다. 거리에는 가짜 주사약이 난무하고 있었다.
집에 찾아온 여승은 시주로 받아 온 쌀을 팔려고 했고, 문수의 명복을 빌기 위해 찾은 절은 돈이 많고 적음에 따라 대접을 달리하는 타락한 곳이었다. 신앙이 깊어 의지하려 했던 갈월동 아주머니에게 돈을 떼이게 되는 사건, 그러한 아주머니를 상대로 종교를 빌미삼아 사기 행각을 벌인 대학생 상배, 신발을 들고 들어가야만 하는 교회 등은 진영을 지치게 만든다.
결국, 진영은 자신의 삶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는 마지막 결심을 하게 되는데, 아들 문수의 영혼을 위해 절에 맡겨 두었던 아들의 위패를 찾아 태우게 된다. 왜냐하면, 불심의 깊이를 금전으로 측량하는 절에서는 문수의 영혼이 편안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아들의 위패를 태움으로써 자신을 억압하는 불신시대의 모든 조건을 불살라 버리자는 심산인 것이다. 진영은 마음 속으로 이 시대를 불신시대라 규정짓고, 이 사회에 항거하자는 다짐을 하며 산을 내려온다.

인물
진영 : 한국 전쟁 중 남편을 잃고 아들마저 거리에서 넘어져 의사의 무성의로 죽게 되는 비극의 여인
여승, 갈월동 아주머니, 상배, 의사 : 진영이 사회를 불신하게끔 만드는 부정적 인물들.

1. ‘전후’라는 역사성의 문제 ― 1950년대 소설의 방향성

50년대 소설의 주요 지표는 다름 아닌 한국전쟁이었다. 소위 1950년대 소설, 즉 전후소설의 문면(文面)에 나타나는 사건과 플롯이 그렇고 인물의 성격 또한 그러하고 무엇보다 소설 내의 제 세계를 창조하는 창작자들의 체험들이 또한 그렇다. 그런 까닭에 1950년대 전후문학을 해명하려는 시도들, 이러한 시도를 통해 식민지 이후 문학사의 연속성과 근대 시민문학의 관점으로 그 기원을 증명해보려는 시도들은 소설 내를 아우르는 전란(戰亂)의 기억과 대응 의식으로서의 파편화된 표면과 심층화된 절망의 결과로 난항을 겪을 수 밖에 없다. 1950년대의 소설은 문학사적인 측면에서 한국전쟁이 만들어낸 사생아(Bastard)였다.


본문내용
실패, 상처의 악화 - 박경리의 불신론(不信論)
3. 여성 - 약자의 시선 그리고 대안
4. 참고문헌
0. 작가 소개, 줄거리 및 인물 소개
줄거리
한국 동란 와중에 남편과 사별한 진영은 한 점 혈육인 아들 문수마저 엑스레이도 찍지 않고 약도 준비하지 않은 의사의 무관심 때문에 잃어 버리고 만다. 아들 문수의 죽음이 가져온 충격은 그녀로 하여금 사회를 불신하게 만든다.
진영의 눈에 비친 사회는 정상이 아니다. 폐결핵인 진영이 찾아간 병원은 한결같이 엉터리였다. Y병원은 주사약의 분량을 속였고, S병원은 건달꾼이 의사 노릇을 하였고, H병원은 빈 외제 약병을 내다 팔았다. 거리에는 가짜 주사약이 난무하고 있었다.
집에 찾아온 여승은 시주로 받아 온 쌀을 팔려고 했고, 문수의 명복을 빌기 위해 찾은 절은 돈이

참고문헌
박경리(1987), 不信時代 박경리문학전집 19, 지식산업사.
김양선(2008), 한국 전쟁에 대한 젠더화된 비판의식과 낭만성, 페미니즘 연구 제8권 제2호, 한국여성연구소.
박정애(2002), 전후 여성 작가의 창작 환경과 창작 행위에 관한 자의식 연구, 아시아여성연구 2002년 41호,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소.
박정애(2003), 한국문학에 나타난 전쟁과 여성 ; 동원되는 여성작가: 한국전과 베트남전의 경우, 여성문학연구, 한국여성문학학회.
배경열(2003), 박경리의 초기단편소설 고찰,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제18집,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서영인(1999), 박경리 초기 단편 연구-1950년대 문학 속에서의 의미를 중심으로-, 어문학 제66호, 한국어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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